"지면 팀 해체" 임영웅, '4-0 승리' 후 회식결제 세레머니 (‘뭉찬3’) [어저께TV]

김채윤 2024. 8. 26. 0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 임영웅이 지면 팀을 해체하겠다고 폭탄 발언했지만, 결국 4대1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에서 '리턴즈FC' 구단주 임영웅이 게임에서 지면 해체하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임영웅은 "오늘 승부에서 지면, 팀을 해체하겠다"라며 특별한 각오로 경기에 임해, 양측 선수 간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뭉쳐야 찬다3

[OSEN=김채윤 기자] ‘뭉쳐야 찬다3’에 출연한 임영웅이 지면 팀을 해체하겠다고 폭탄 발언했지만, 결국 4대1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에서 ‘리턴즈FC’ 구단주 임영웅이 게임에서 지면 해체하겠다는 폭탄 발언으로 자신감을 보이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어쩌다뉴벤저스와 리턴즈FC 구단주들의 회식 결제 카드를 둔 내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임영웅은 "오늘 승부에서 지면, 팀을 해체하겠다"라며 특별한 각오로 경기에 임해, 양측 선수 간 긴장감이 한층 더 고조되었다. 김용만이 "해체 후 팀이 없어지면, 뉴벤저스로 들어와라"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뭉쳐야 찬다3
뭉쳐야 찬다3

경기를 앞두고 김성주가 “‘리턴즈FC’의 선수 출신 분들이 우려된다”라고 말했자 안정환이 “격차가 있을 수밖에 없죠"라며 "개인 기량 차이도 있고 경기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팀 전술로 맞받아쳐보겠다”라며 지지 않는 기세를 보여주었다.

또 예상 점수를 물어보자 임영웅은 “5:4정도로 간신히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어쩌다뉴벤저스의 곽범이 “우리가 득점 대비 실점이 적은 팀이다"라며 "1점 이상 안 먹히지 않을까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 직전, 어쩌다 뉴벤저스의 라커룸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분위기를 읽은 안정환은 “다 프로 출신이고 괜찮다. 나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기고 싶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이에 뉴벤저스 팀 모두 박수를 치며 “할 수 있다”라고 기운을 불어넣었다.

뭉쳐야 찬다3
뭉쳐야 찬다3

이때 곽범이 경직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농담을 던졌다. 곽범이 “임영웅 팀이잖습니까. 좀 세게 할까요?”라며 “저희 어머니께서는 절대 부딪히지 말라고 당부를 해주셨는데…”라며 경기 후 뒤탈을 걱정했다.

그러자 안정환이 “메시가 나온다고 안 부딪힐꺼야?”라고 물었고, 곽범은 “메시는 부딪히죠 근데 임영웅은 좀…”이라고 말해 어쩌다뉴벤저스 팀이 "수위조절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안정환이 “임영웅이 아니야 그냥 상대 선수야. 너 누구 팀이야?”라고 질문했고, 곽범은 “뭉찬이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정환이 “그럼 어떻게 해야해?”라고 묻자 곽범은 “저는 임영웅을 막아야 합니다. 어머니를 막고”라며 비장한 표정을 지어 선수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뭉쳐야 찬다3
뭉쳐야 찬다3

이날 임영웅은 후반 25분 왼발 슛으로 골에 성공해내어,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또, 후반 종료 직전 '리턴즈FC'팀의 마지막 골로 경기는 4:0으로 어쩌다 뉴벤저스 팀이 패배했다. 4년만의 설욕전에서 승리한 임영웅은 환호하며 승리를 기뻐했다. 

경기를 마무리하고 중앙에 모인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김용만이 “오늘 경기 어땠습니까?”라고 묻자, 임영웅이 “오늘 멤버도 바뀌고, 너무 잘해오셨다는 걸 알고 있었다"라며 "직접 와서 뛰어보니까 중간중간 압도당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라며 뉴벤저스 팀을 칭찬했다.

이어서 김성주가 “오늘 골도 넣어서 기분 많이 좋으셨겠어요?”라고 말하자 임영웅은 “못 넣으면 어쩌나 했는데, 어쩌다 얻어 걸렸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김성주가 “한 골 넣고 좋아할때는, 안정환 선수의 카드를 꺼내오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고, 임영웅도 “카드를 주머니에서 꺼내오는 세레머니였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이로서 이날 전체 팀 회식비는 안정환의 카드로 결제하게 되기로 결정되었다. /chaeyoon1@osen.co.kr 

[사진] ‘뭉쳐야찬다3' 캡쳐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