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서 8살 여아 심정지 상태로 발견

김수연 2024. 8. 26. 0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에서 8살 어린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께 화성시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에서 "아이가 물 위에 떠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에서 8살 어린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6분께 화성시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에서 "아이가 물 위에 떠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A양(8)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양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양은 병원에서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됐으나 여전히 의식이 없고 혈압이 낮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당시 A양은 부모와 함께 물놀이터를 찾았으나 부모는 A양이 쓰러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사고가 난 물놀이터는 평균 수심은 40~50cm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주관하에 외부업체가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곳으로 안전요원은 4명이 배치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구체적인 경위나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같은 과실여부를 살펴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심정지 #아파트단지 #동탄신도시 #물놀이시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