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김혜수 이영애 ‘원조 퀸’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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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과 김혜수, 이영애 '여왕'들이 돌아온다.
이들은 각각 주연한 드라마를 내놓고 '스타 파워'를 과시한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사마귀'는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드라마에서 20년 전 다섯 명의 남자를 잔인하게 살해해 '사마귀'란 별명이 붙은 연쇄살인마 정이신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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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각각 주연한 드라마를 내놓고 ‘스타 파워’를 과시한다. 연륜에서 묻어나는 안정된 연기와 독보적인 카리스마 등 자신들의 매력으로 중무장해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세 배우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는 고현정이다. 연이어 주연작 2편을 내놓는다.
그는 하반기 방송 예정인 지니TV 새 드라마 ‘나미브’로 먼저 인사하고, 내년 초 방송 예정인 SBS ‘사마귀’에 출연한다.
‘나미브’는 회사에서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연습생이 다시 재기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당초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가제로 알려졌다 최근 제목을 확정했다.
극중 고현정은 아이돌을 키우는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았다. 뛰어난 감과 매니지먼트 철학으로 스타를 만들어내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최근 “고현정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와 그가 전하는 진한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고현정은 또 다른 차기작 ‘사마귀’ 촬영도 조만간 시작한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사마귀’는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범죄 스릴러다.
고현정은 드라마에서 20년 전 다섯 명의 남자를 잔인하게 살해해 ‘사마귀’란 별명이 붙은 연쇄살인마 정이신을 연기한다.
그는 엄마와 연쇄살인마,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변신한다.
드라마는 이영애가 2003년 선보인 대하드라마 ‘대장금’ 이후 20년 만 같은 인물 일대기를 그린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가에서는 이영애가 ‘대장금’ 방송 당시 57%의 기록적인 시청률을 보인 데 이어 장금이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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