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혼주석 채운 김수용, 100만원 수표 선물까지 ‘감동’(슈돌)[결정적잠면]

서유나 2024. 8. 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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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당시 혼주석을 채워줬던 개그맨 김수용이 이번엔 100만 원 수표를 쾌척해 감동을 안겼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38회에서는 박수홍, 김다예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김수용, 박경림이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박경림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센스있게 전복이(박수홍 아이 태명) 선물과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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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당시 혼주석을 채워줬던 개그맨 김수용이 이번엔 100만 원 수표를 쾌척해 감동을 안겼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38회에서는 박수홍, 김다예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김수용, 박경림이 부부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 박경림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센스있게 전복이(박수홍 아이 태명) 선물과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김수용도 선물을 챙겨오긴 했지만 다소 당황스러웠다. "내가 딸 태어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딸 태어난 날의 신문을 잔뜩 샀었다"면서 오늘의 만남을 기념하자며 오늘 자 신물을 건넨 것. 박수홍은 "저걸 선물로 주는 사람이 어디있냐 세상에"라며 황당해했다.

이때 김수용은 추가 선물을 꺼냈다. "아기 용품 필요해서 준비했다"며 미리 준비해온 봉투를 보여준 김수용은 "이 안에 뭐가 들었으면 좋겠냐. 상품권, 현금, 손편지?"라고 퀴즈를 내 듯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주주 증서, 비트코인 이런 거 (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도 큰 기대 없이 봉투를 열었다가 100만 원 수표가 들어있자 깜짝 놀랐다.

박수홍이 "형 왜 그래. 결혼식 때도 혼주였잖나. 그때도 많이 넣어주더니 왜 큰돈을 넣냐"며 부담스러워하자 "액수가 작아?"라고 너스레 떤 김수용은 "어머니 장례식 때 경림이도 왔지만 (박수홍도 와서) 우리 딸에게 용돈을 줬다. 너무 기가막힌 게 부의봉투에 줬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가볍게 풀었다. 그러곤 박수홍에게 "(아이 용품) 필요한 게 많다"며 받을 것을 권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수홍은 김수용, 박경림에 대해 "두분이 자진해서 혼주석에 서서 나보다 먼저와 손님을 맞아줬다. 전 전혀 몰랐다. 너무 감사하더라. 경림이는 혼주하려고 맘 먹고 일부러 개량한복을 입고 왔더라. 평생 갚아야 할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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