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유산의 아픔 고백→중3 子 탐내는 박수홍 사돈 제안에 당황(슈돌)[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8. 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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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경림이 예비 아빠 박수홍과 2세 얘기를 나눴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38회에서는 박경림, 김수용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세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집에 놀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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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예비 아빠 박수홍과 2세 얘기를 나눴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38회에서는 박경림, 김수용이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세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집에 놀러왔다.

이날 박수홍과 김다예는 박경림, 김수용에게 전복이(태명)를 자랑했다.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박수홍은 "이 정도면 콧대가 높은 거냐. 너무 예쁘지 않냐"고 팔불출처럼 자랑하곤 불쑥 박경림에게 "며느리로 어떠냐"고 물었다. 박경림 네 아들이 너무 잘나서 사위로 탐이 난다고.

2009년생 중3 아들은 둔 박경림은 당황하면서도 이내 "완벽하다"고 답했다. 이에 "하나도 안 고친 얼굴이야 이거"라고 자랑을 이어가던 박수홍은 김수용도 옆에서 "배 속에 있는 아이를 무슨 며느리로"라며 황당해하자 "싫으면 말고. 또 다른 집 있다. 시집 안 보내고 싶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수홍은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아내가 시험관으로 (임신) 했잖나. 너무 고생하는 걸 봐서 전복이 하나로 괜찮은데 아내는 자꾸만…"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박경림은 "저는 한 명만 계획한 게 아니라 둘셋 계획했는데 잘 안 된 케이스다. 저는 조기양막파열(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진통이 오기 전에 양막이 파열하여 양수가 흐르는 상태)이 돼서 계속 양수가 파열돼서 더이상 못 낳지만 낳을 수 있다면 더 낳으면 좋다. 근데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 않냐"고 자신의 얘기를 꺼내며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고민에 진심으로 공감해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경림은 자신이 진행한 미팅 프로그램 KBS 2TV '좋은 사람 소개시켜줘'에서 만난 1살 연하의 회사원 박정훈 씨와 200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011년 박경림은 6개월 만에 양수가 터져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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