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박지성과 썸탈 때 배성재가 프사 관리+축잘알 멘트 써줘” (미우새)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민지가 박지성과 연애할 때 배성재의 남다른 참견을 밝혔다.

8월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성재가 박지성 김민지 부부를 만났다.

김민지는 박지성과 연애시절 소개팅 주선자 배성재의 코치를 받았다고 고백했고 배성재는 “배 보통 새벽에 경기하니까 아침에 모르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네가 그걸 모를 수가 있냐. 소개팅까지 해놓고. 다시 영상 보게 하고. 어때? 축하한다고 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그냥 자기가 결혼하지 그랬냐”며 배성재의 박지성 사랑에 놀랐고, 배성재는 “너네 썸탈 때 축잘알 멘트 다 내가 써준 거”라고도 고백했다. 김민지는 “나한테 프사 관리도 하고 그랬다. 이 프사 뭐냐. 내려”라고 고백했다. 윤종신도 “거의 친오빠 수준”이라며 놀랐다.

김민지는 “사진 검사하고 3번으로 하라고”라며 배성재의 참견을 밝혔고, 배성재는 “그거 사실상 오픈 톡방이었다. 내가 답한 것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성재가 “급물살탄 게 뭐로 탄 거냐”고 묻자 박지성은 “급물살 탄 건 런던에 왔을 때”라고 답했다. 배성재는 그 역시 “민지 네가 가라. 남동생이 런던에 있지 않니”라며 김민지의 등을 떠밀었다고 했다.

김민지는 “남동생이 큰일했다. 런던에 있어서”라며 배성재에게 “소개해줄 때 부담 안 됐냐. 만약 제가 이상한 사람이면 양가에서 욕먹을 뿐 아니라 전국민 적으로 지탄을 받을 수 있지 않냐”고 질문했고 배성재는 “나는 사람 보는 눈이 있기 때문에. 내가 소개팅 출전은 0회인데. 이 매치업은 빅매치인데? 이게 있다”고 남다른 감을 자신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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