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되나… 정부 "긍정적 검토"

이지운 기자 2024. 8. 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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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정부에 건군 76주년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방의 중요성,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예우를 통해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임시공휴일 지정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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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석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여당이 정부에 건군 76주년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항을 논의·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 사기진작, 소비 진작, 기업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당은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국방의 중요성, 국군의 존재 가치를 더욱 강조하고, 장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예우를 통해 장병의 자긍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임시공휴일 지정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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