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오픈 API 서비스 통합채널 운영

19개 정보 오픈…홈페이지 개편

금융정보 접근성 개선 및 안내.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이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서비스 통합채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산재한 API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형별로 분류하여 한 눈에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금융소비자는 물론, 금융업체 종사자가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홈페이지의 주요 편의기능을 안내하는 이용꿀팁 네비게이션(꿀팁) 화면을 신설했다. 홈페이지 메인에는 주요 금융정책 및 정책 동향을 게시토록 조치했다.

장애인, 고령자 등 홈페이지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고, 9월부터는 민원·분쟁 유사사례 전용 통합검색기능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이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긴밀히 소통하며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