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개혁신당 비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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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26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허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100일간 허 대표와 개혁신당은 여야와 필요할 때 각을 세우며 제3지대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허 대표와 개혁신당은 조직의 뼈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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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아 26일 기자간담회를 연다. 개혁신당의 그간 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개혁신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개혁신당 대회의실에서 허 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허 대표를 비롯해 김철근 사무총장, 김성열 수석대변인, 김범준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지난 100일간 허 대표와 개혁신당은 여야와 필요할 때 각을 세우며 제3지대의 목소리를 내는 데 주력했다. 야 6당이 보이콧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거나,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무혐의 결론에 비판 의사를 밝히는 식이다.
원내 입성에 성공한 이주영·이준석·천하람 의원과 함께 해병대원 특검법 제3자 추천안이나 연금개혁안을 내는 등 정책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허 대표와 개혁신당은 조직의 뼈대를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다. 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전국 61개 지역구 조직위원장을 임명했고, 내후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전국 17개 시·도당위원장도 공개 모집 중이다.
양향자 전 의원이 이끌었던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의 합당 조건인 당명 변경 약속도 이행했다. 당명 변경 관련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개혁신당은 지난달 24~25일 당원 대상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개혁신당 당원들은 65.6%가 기존 당명 유지를 선택했다.
다만 개혁신당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혔다는 점은 향후 숙제로 남을 예정이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개혁신당의 비례 득표율이 3.6% 안팎을 기록했는데, 당 지지율이 여전히 3%대를 횡보하고 있어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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