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최초 일본인 코치’ 모리야마 토모히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
손동환 2024. 8. 26. 06:00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
WKBL은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
그 결과, 9명의 일본인 선수가 WKBL에 입성했다. 9명 모두 각자의 소속 팀으로 합류했다. 이들 모두 소속 팀의 한국 선수와 합을 맞추고 있다.
모든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와 관련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본인 통역이 대표적인 사례. 부천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다. 박정미 트레이너가 통역을 맡고 있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또 한 명의 특별한 스태프를 고용했다.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다. 모리야마 코치는 2023~2024시즌 일본 B2리그 고베 스톡스의 감독을 맡았던 지도자다. 고베는 이상범 전 감독을 코치로 고용했던 팀.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본인 선수와 마찬가지로, 모리야마 코치도 약 1달의 비자 발급 기간을 필요로 했다. 1달 동안, 우리가 팀 훈련 영상과 선수 관련 영상을 보내줬다. 모리야마 코치가 우리 팀의 정보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었다”며 모리야마 코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팀 훈련과 선수에 관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영상 편집에도 능통하며, 다. 그러다 보니, 우리 팀 코치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일 거다”며 모리야마 코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하나은행의 새 식구가 된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 B1리그에서 감독을 하려면, 일본농구협회에서 S급 지도자 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S급 지도자 자격증 요건을 채우려면, 해외에서 연수를 해야 한다. 또, 고베 감독 시절 이상범 코치님과 인연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을 찾았던 배경부터 말했다.
이어,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 그리고 하나은행의 훈련을 살펴봤다. 그러다가 김도완 감독님과 하나은행 사무국장님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나에게 말씀해주셨다. 나 역시 ‘도전’에 초점을 뒀다. 한국프로농구에서 코치를 한 일본인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도 더 성장할 거라 여겼다”며 하나은행 코치로 합류한 과정을 덧붙였다.
WKBL은 2024~2025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23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TKP가든시티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WKBL 6개 구단은 12명의 지명 선수 중 팀에 적합한 이를 선발했다.
그 결과, 9명의 일본인 선수가 WKBL에 입성했다. 9명 모두 각자의 소속 팀으로 합류했다. 이들 모두 소속 팀의 한국 선수와 합을 맞추고 있다.
모든 구단이 아시아쿼터 선수와 관련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본인 통역이 대표적인 사례. 부천 하나은행도 마찬가지다. 박정미 트레이너가 통역을 맡고 있다.
그리고 하나은행은 또 한 명의 특별한 스태프를 고용했다. 모리야마 토모히로 코치다. 모리야마 코치는 2023~2024시즌 일본 B2리그 고베 스톡스의 감독을 맡았던 지도자다. 고베는 이상범 전 감독을 코치로 고용했던 팀.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본인 선수와 마찬가지로, 모리야마 코치도 약 1달의 비자 발급 기간을 필요로 했다. 1달 동안, 우리가 팀 훈련 영상과 선수 관련 영상을 보내줬다. 모리야마 코치가 우리 팀의 정보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었다”며 모리야마 코치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팀 훈련과 선수에 관한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영상 편집에도 능통하며, 다. 그러다 보니, 우리 팀 코치도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일 거다”며 모리야마 코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하나은행의 새 식구가 된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 B1리그에서 감독을 하려면, 일본농구협회에서 S급 지도자 자격증을 받아야 한다. S급 지도자 자격증 요건을 채우려면, 해외에서 연수를 해야 한다. 또, 고베 감독 시절 이상범 코치님과 인연을 갖고 있다. 그래서 한국을 찾았다”며 한국을 찾았던 배경부터 말했다.
이어,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 그리고 하나은행의 훈련을 살펴봤다. 그러다가 김도완 감독님과 하나은행 사무국장님께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고 나에게 말씀해주셨다. 나 역시 ‘도전’에 초점을 뒀다. 한국프로농구에서 코치를 한 일본인 지도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 자신도 더 성장할 거라 여겼다”며 하나은행 코치로 합류한 과정을 덧붙였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WKBL 6개 구단 모두 일본 선수와 함께 한다. 일본 선수의 적응 정도가 팀의 성적을 좌우할 수 있다. 모리야마 코치도 일본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
그러나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내 역할이다. 그러나 김도완 감독님께서 내 지도자 경력을 신뢰하셨다.(모리야마 코치는 일본에서 10년 넘게 감독을 했다) 그래서 ‘일본에서 배운 걸 우리 팀에 알려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서로가 농구의 폭을 넓히면 좋겠다”며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에게 주문받은 점을 설명했다.
그 후 “팀의 일원으로 팀의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나은행의 승리와 우승을 위해, 내 모든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 또, 내가 배운 모든 것을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우승’ 혹은 ‘승리’에 힘을 강하게 줬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양정중과 연습 경기를 했다. 모리야마 코치는 합류 후 처음으로 연습 경기에 임했다. WKBL 코치로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셈. 그래서였을까? 모리야마 코치는 벤치에서 열정을 보여줬다.
모리야마 코치는 “선수들은 연습했던 걸 적용하려고 했고, 나는 코칭스태프로서 좋았던 것과 좋지 않았던 걸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느꼈던 것들을 감독님-코치님과 공유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는 모든 팀이 연습 경기를 하는 이유일 것이다”며 연습 경기 후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모리야마 코치는 여러 임무를 받았다. 하지만 ‘적응’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과제를 해결한 후, 자신의 몫을 해내야 한다. 머나먼 한국으로 왔기에, 한국에서 많은 걸 얻어야 한다.
모리야마 코치는 “농구 코치로서 성장하고 싶고, 팀원들과 우승을 하고 싶다. 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어떻게 보면,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WKBL 최초 일본인 코치’라는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그러나 모리야마 코치는 “일본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도 내 역할이다. 그러나 김도완 감독님께서 내 지도자 경력을 신뢰하셨다.(모리야마 코치는 일본에서 10년 넘게 감독을 했다) 그래서 ‘일본에서 배운 걸 우리 팀에 알려주면 좋겠다’고 하셨다. 서로가 농구의 폭을 넓히면 좋겠다”며 김도완 하나은행 감독에게 주문받은 점을 설명했다.
그 후 “팀의 일원으로 팀의 성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나은행의 승리와 우승을 위해, 내 모든 역량을 보여주고 싶다. 또, 내가 배운 모든 것을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며 ‘우승’ 혹은 ‘승리’에 힘을 강하게 줬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3일 양정중과 연습 경기를 했다. 모리야마 코치는 합류 후 처음으로 연습 경기에 임했다. WKBL 코치로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른 셈. 그래서였을까? 모리야마 코치는 벤치에서 열정을 보여줬다.
모리야마 코치는 “선수들은 연습했던 걸 적용하려고 했고, 나는 코칭스태프로서 좋았던 것과 좋지 않았던 걸 돌아봐야 한다. 그리고 느꼈던 것들을 감독님-코치님과 공유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시즌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는 모든 팀이 연습 경기를 하는 이유일 것이다”며 연습 경기 후 해야 할 것들을 중요하게 여겼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모리야마 코치는 여러 임무를 받았다. 하지만 ‘적응’이라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과제를 해결한 후, 자신의 몫을 해내야 한다. 머나먼 한국으로 왔기에, 한국에서 많은 걸 얻어야 한다.
모리야마 코치는 “농구 코치로서 성장하고 싶고, 팀원들과 우승을 하고 싶다. 이 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한국에서의 목표를 이야기했다. 어떻게 보면,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WKBL 최초 일본인 코치’라는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이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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