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치명적 실수’에 ‘공개 비판’ 투헬과 달랐다···뮌헨 콤파니 감독 “KIM 실수에 관해선 말하지 않겠다...이후 대응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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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2024-25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실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직전 시즌 뮌헨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실책을 범했을 때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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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2024-25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다.
뮌헨은 8월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해리 케인이 전방에 섰다.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가 좌·우 공격을 책임졌고, 자말 무시알라가 케인의 뒤를 받쳤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주아 키미히가 중원을 구성했고, 알폰소 데이비스, 사샤 보이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전반 38분. 김민재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볼프스부르크가 날카로운 패스로 득점을 노렸지만 김민재가 빠른 움직임으로 공을 걷어냈다.
뮌헨은 후반 시작 20초 만에 동점을 헌납했다. 토마스가 보이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은 것. 이를 마예르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에 무결점 수비력을 뽐냈던 김민재가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후반 10분이었다. 김민재가 백패스 하는 과정에서 비머에게 공을 빼앗겼다. 비머는 곧바로 마예르에게 패스를 건넸고, 마예르의 슈팅이 뮌헨 골망을 출렁였다.
뮌헨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키미히가 올린 코너킥이 문전 앞 혼전 상황을 야기하면서 카민스키의 자책골이 나왔다.
곧바로 뮌헨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그나브리가 케인의 패스를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의 막판 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스카이스포츠가 전한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실책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콤파니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이 높은 집중력을 발휘했다”며 “김민재의 실수에 관해선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의 대응이 좋았다. 그 부분을 짚고 싶다. 우리 팀 전원의 대응이 훌륭했다”고 했다.
직전 시즌 뮌헨을 이끌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실책을 범했을 때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었다. 김민재는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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