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양극화…수도권이 '매매 건수'도 지방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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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지방 매매 건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4명 가운데 1명은 서울 밖에 사는 외지인이었습니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1월 1만2,083건에서 지난 6월 2만1,888건으로 5개월 새 1만건 가량 늘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지방 매매 건수를 앞선건 2021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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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집값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지방 매매 건수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밖에 거주하는 외지인은 물론 외국인도 몰리는 모습인데요.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4명 가운데 1명은 서울 밖에 사는 외지인이었습니다.
특히 최근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마포, 용산, 성동 지역인 '마용성'은 아파트 매수자 3명 중 1명이 외지인이었습니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1월 1만2,083건에서 지난 6월 2만1,888건으로 5개월 새 1만건 가량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거래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도 과반을 넘어 50.5%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지방 매매 건수를 앞선건 2021년 2월 이후 처음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구입한 외국인 비중도 1.8%로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였습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 원장> "외지인, 외국인조차 서울로 몰리는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때문에 추세상승 또는 장기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아파트 값은 2.67% 증가한 반면 지방은 1.26% 감소하며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에 매매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향후 정부가 어떤 추가 안정 대책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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