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짓밟을거냐” 조세호, ‘1박2일’ 합류한 진심[어제TV]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조세호가 "동시간대에 방송하는 유재석을 짓밟기 위해 '1박2일'에 합류했다"는 설을 해명했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서는 새 멤버 조세호, 이준과 함께 전라북도 완주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거짓말 탐지기를 이용한 진실 게임이 진행됐다. 진실이어야만 실내 취침이 가능했다. 딘딘은 "6연속 진실이면 모두 실내취침 하는 거 아니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김종민은 '기존 멤버보다 새로운 멤버가 좋다'는 질문에 "예스"라며 "간 사람들은 간 거다"고 답했다. 그러나 막상 '진실' 판명이 나오자, "정훈이 형, 미안합니다. 인우야, 연락할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문세윤은 '이정규 PD보다 주종현 PD가 좋다'라고 전 메인 PD인 이정규 PD와 현 메인 PD인 주종현 PD를 비교하는 질문을 받았다. 문세윤은 "예스"라고 답했고, 이에 역시 '진실'이 나오자 문세윤은 "이거 용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선호는 '새 멤버 조세호와 이준, 생각보다 약하다'는 질문에 처음에는 "예스"라고 답했다가, "노"로 바꾸었다. 다행히(?) 결과는 진실이었다.

조세호 차례가 오자, 멤버들은 '남희석이란 어떤 존재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스승 같은 분이다"고 했다. '유재석은 어떠냐'는 말에 조세호는 "감사한 분"이라며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희석이 형이 발굴해 주시고, 재석이 형이 이끌어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조세호는 '나는 유재석을 짓밟으러 '1박2일'에 왔다'는 질문을 받고 "아니요"라고 답했다.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진실"로 나왔고, 조세호는 "정말 아니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딘딘은 "센 질문으로 가자. '나는 한국 축구가 싫다' 이런 거 하자"는 유선호의 질문에 의연한 척 했다. '나는 이준보다 외모가 잘생겼다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딘딘은 "말도 안 된다"며 "노"라고 했고, 이는 진실로 드러났다.

이준에게는 "조세호 외모가 문세윤보다 낫다"는 질문이 들어왔고, 이준은 깊은 고민 끝에 "노"라고 답했다. 이준은 "세윤이 형은 아직 살을 안 뺐기 때문"이라고 했고, 이는 진실로 드러나 '기적의 6연속 진실'이 현실이 됐다. 이에 멤버들은 실내 취침을 할 수 있었다.

한편, 조세호는 "양배추 시절, 인지도가 많지 않을 때 KBS 본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1박2일' 오프닝을 보게 됐다. 형님들의 오프닝을 보고 부러웠다. 그런데 제게 섭외가 들어오니까 새로웠다. 시간은 많이 지났지만 기분이 좋았다"는 합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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