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美 타임스스퀘어 실물에 대실망 “다신 안 와” (음악일주)[결정적장면]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음악일주' 기안84가 타임스 스퀘어 실물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8월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에서는 찐 뉴요커 유태오가 합류해 기안84와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과거 뉴욕에서 7년간 살았던 유태오는 기안84의 음악적 영감을 위해 미리 사전 조사한 악기 상점으로 안내했다. 해당 악기 상점은 존 레논, 밥 딜런, 폴 사이먼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기안84와 유태오는 미국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에 방문했다. 뉴욕 여행 3일 만에 찾은 타임스 스퀘어는 수많은 인파와 화려한 광고로 가득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제 가자. 재미 없다"며 감흥 없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이게 TV에서 많이 보면 안된다. 너무 예측됐고 예상됐다. 타임스 스퀘어 너 때문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도 안 갈 거다. 이 도시 너무 기 빨린다. 다신 안 온다. 우리의 고향으로 돌아가자"며 브루클린으로 돌아가 현지인들과 블록 파티를 즐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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