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인터뷰 중 ♥김보민 껴안고 욕먹어 “그냥 안고 싶었다” (복면가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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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김성주는 "제가 '복면가왕' 출연해달라고 몇 달을 쫓아다녔다"며 섭외 전말을 밝혔고, 김남일은 "땀난다. 진짜 성주 형 아니었으면 여기 안 나왔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형님이라 성주 형이 하는 프로그램에 꼭 나와보고 싶었다"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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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8월 2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인 가왕 '언더 더 씨'와 복면 가수 8인의 황금 가면 쟁탈전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너는 내 운명'과 '너는 내 영웅'이 맞붙었다.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열창한 결과 72표와 27표로 '너는 내 운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판정단의 추리 내내 MC 김성주와 친분이 있는 축구선수로 의심받던 '너는 내 영웅'은 "표를 너무 많이 받았냐"는 김성주의 짓궂은 질문에 발끈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너는 내 영웅'의 정체는 2002 한일월드컵 주역이자 레전드 미드필더 김남일이었다. 김성주는 "제가 '복면가왕' 출연해달라고 몇 달을 쫓아다녔다"며 섭외 전말을 밝혔고, 김남일은 "땀난다. 진짜 성주 형 아니었으면 여기 안 나왔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형님이라 성주 형이 하는 프로그램에 꼭 나와보고 싶었다"고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힌 김남일은 "그라운드는 익숙하지만 노래하는 무대는 어색하고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걱정이 많았지만 성주 형님도 뵐 겸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복면가왕' 무대에 서게 됐다. 가장 걱정했던 건 성주 형이 항상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는데 오늘은 정해진 질문만 대답하겠다"며 녹화 전 김성주에게 직접 문자까지 남겼다고 털어놨다.
김남일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스타 플레이어로 등극했으나 쏟아지는 관심이 두려 도망쳤다고. 그는 "갑자기 너무 많은 사랑를 받으니까 부담스럽더라. 그걸 견디지 못하고 야반도주했다"며 "CF도 물밀듯이 들어오는데 거절했다. 제가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지금은 많이 후회되는데 그때는 대중들 앞에 나서는 걸 싫어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아나운서 김보민과 결혼한 김남일은 인터뷰 도중 아내와 포옹을 나눈 일화를 고백했다. "그냥 안고 싶었다"고 운을 뗀 김남일은 "2014년에 결승골을 넣고 MVP를 받았다. 경기 직후 인터뷰 상대가 공교롭게도 아내여서 안아줬던 기억이 난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는 분들이 많았다. 제가 갑자기 아나운서를 안으니까 '저 XX 뭐야?' 하는 분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욕설에 김성주는 "XX라고 하면 안 된다"고 눈을 질끈 감으며 "너도 대답을 대본 써있는대로만 해라. 아주 시한폭탄과 같다"고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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