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보다 더 뛰었다" 집값 3.95% '껑충'…전국 최대폭 찍은 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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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주택의 8월 월간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새 3.95%가 올라 1%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주요 지역들보다도 상승폭이 훨씬 컸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증감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강동구(1.29%) 마포구(1.23%), 강남구(1.21%), 중랑구(1.19%), 송파구(1.14%), 서초구(0.90%)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서울(0.55%), 경기(0.29%), 인천(0.41%) 모두 상승해 수도권(0.40%)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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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수정구 주택의 8월 월간 상승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새 3.95%가 올라 1%대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주요 지역들보다도 상승폭이 훨씬 컸다.
26일 KB부동산 월간KB주택시장 동향 통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8월12일 기준)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주택이 0.52% 오르는 동안,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를 묶은 '선도50' 아파트는 2.46% 올랐다.
이 기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1% 올랐고, 전세가격은 0.19%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89% 상승했고, 서울 주택 매매가격도 0.52% 상승했다. 서울 주택 전세는 0.55% 올랐다.전국의 50개 고가 대단지 아파트인 선도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2.46%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기준치인 100을 넘어선 124를 기록하면서 상승 전망이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광역시 중 울산을 제외한 부산·대구·광주·대전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5개 광역시(-0.08%)와 기타지방(-0.06%)은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0.19%, 0.06% 상승했다. 지방 5개 광역시는 부산(-0.17%), 대구(-0.08%), 대전(-0.04%), 광주(-0.04%)는 하락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증감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강동구(1.29%) 마포구(1.23%), 강남구(1.21%), 중랑구(1.19%), 송파구(1.14%), 서초구(0.90%) 등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성남 수정구(3.95%)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과천(1.39%), 성남 분당구(0.71%), 수원 영통구(0.57%), 수원 권선구(0.47%), 용인 수지구(0.43%), 안양 동안구(0.42%) 등도 올랐다. 반면, 이천(-0.37%), 고양 일산서구(-0.23%), 평택(-0.21%), 용인 처인구(-0.09%), 남양주(-0.05%), 의정부(-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19% 상승했다. 서울(0.55%), 경기(0.29%), 인천(0.41%) 모두 상승해 수도권(0.40%)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0.01%)에서는 전세가격이 대구(-0.13%), 부산(-0.07%)에서 하락했고, 광주(0.19%), 울산(0.17%)은 상승했다. 대전(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서울 구별 주택 전세가격 증감률을 살펴보면 노원구(1.75%), 중구(1.01%), 강서구(0.93%), 성북구(0.80%) 등의 상승폭이 컸다.
경기지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9% 상승했다. 매매가격이 많이 오른 성남 수정구는 전셋값 상승폭도 2.2%로 가장 컸다. 이어 김포(1.08%), 수원 영통구(0.72%), 군포(0.71%), 고양 일산서구(0.58%), 고양 덕양구(0.51%) 등은 상승했다. 반면 과천(-0.62%), 시흥(-0.18%), 용인 처인구(-0.15%), 평택(-0.09%), 이천(-0.09%)은 하락했다.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을 넘어선 124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00을 넘은 이후 4개월 연속 '상승 전망' 비중이 더 높았다.
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해당지역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설문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예상'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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