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HERE WE GO...'코파 MVP' 부활 시동 걸었다! 4년 만에 스페인 전격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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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메스는 라요 바예카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원했다. 이제 바예카노와 1+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번 주 내로 모든 공식 절차와 서류 검토, 메디컬 테스트가 마무리되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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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하메스는 라요 바예카노와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원했다. 이제 바예카노와 1+1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이번 주 내로 모든 공식 절차와 서류 검토, 메디컬 테스트가 마무리되고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현재 32살인 하메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선수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으로 참가했던 해당 대회에서 득점왕(6골)을 차지하며 조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은 8,000만 유로(약 1,190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하메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첫 시즌 활약은 좋았다. 스페인 라리가 29경기에 출전해 13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월드컵에서 보여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거쳐 에버턴으로 떠났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떠나면서 에버턴에서도 완벽하게 부활하지 못했다. 알 라이얀(카타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등에서 뛰었으며, 올림피아코스 시절에는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하메스는 2023년 여름부터 상 파울루에서 브라질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러나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생겼다.
하메스는 최근 마무리된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파나마와의 8강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콜롬비아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비록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이를 인정 받아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적 가능성과 함께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럽 진출설도 발생했다. 특히, 하메스는 유럽 무대로 돌아가기 위해 적극적은 모습을 보였다. 포르투갈 'OJOGO'는 지난달 말 "상 파울루를 떠나는 게 확정된 하메스는 이제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미 PL 5개 팀에 제안을 했다.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 풀럼, 브라이튼, 그리고 울버햄튼이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레알 소시에다드도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하메스가 뛰게 될 팀은 바예카노가 될 전망이다. 바예카노는 지난 시즌 라리가 17위로 강등을 면한 팀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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