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MVP의 추락’ 트리플A서도 부진 이어간 로사리오, 메츠 산하서 열흘만에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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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로사리오를 방출했다.
뉴욕 언론 SNY의 윌 새먼은 8월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메츠와 로사리오는 지난 15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로사리오에게 메츠가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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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로사리오를 방출했다.
뉴욕 언론 SNY의 윌 새먼은 8월 25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외야수 에디 로사리오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메츠와 로사리오는 지난 15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로사리오에게 메츠가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로사리오는 트리플A 시라큐즈 메츠에 합류한 뒤 7경기에서 .103/.133/.310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메츠와 로사리오는 짧은 열흘 간의 동행을 마쳤다.
지난 시즌을 애틀랜타에서 마친 로사리오는 3월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부진했지만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로사리오는 올시즌 워싱턴에서 67경기에 출전했고 .183/.226/.329 7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결국 로사리오는 7월 초 워싱턴에서 방출을 당했다. 그리고 애틀랜타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로사리오를 다시 영입했다. 2021시즌 도중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어 지난해까지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로사리오는 2021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오르며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지난해 성적도 142경기 .255/.305/.450 21홈런 74타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로사리오는 애틀랜타 빅리그 로스터 합류 후 24경기에서 .154/.181/.282 3홈런 9타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애틀랜타 입단 약 한 달 만에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 된 후 방출됐다.
로사리오는 올시즌 두 팀에서 빅리그 91경기에 출전해 .175/.215/.316 10홈런 35타점을 기록했다. 아직 32세인 만큼 또 누군가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최악의 시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1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로사리오는 2015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했고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애틀랜타, 워싱턴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10시즌을 보냈다. 통산 성적은 1,121경기 .262/.298/.450 169홈런 583타점 65도루다.(자료사진=에디 로사리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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