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홍콩 빵집·뉴질랜드 미트볼 레스토랑 한국 온다···27일 더현대서울서 첫 선

김남명 기자 2024. 8. 26.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홍콩 빵집 '카도라 베이커리'와 뉴질랜드의 유명 미트볼 레스토랑인 '바두찌'가 더현대서울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카도라 베이커리와 바두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홍콩의 카도라 베이커리는 이른바 '푸딩빵'으로 불리는 푸딩백과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 푸딩빵·에그타르트 베이커리
뉴질랜드 현지 미트볼 레스토랑
국내 첫 진출···27일 팝업 오픈
26일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서 홍콩 바도라 베이커리(왼쪽)와 뉴질랜드 레스토랑 바두찌 매장이 오픈 준비 중이다.
[서울경제]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홍콩 빵집 ‘카도라 베이커리’와 뉴질랜드의 유명 미트볼 레스토랑인 ‘바두찌’가 더현대서울을 통해 한국에 진출한다.

홍콩 '카도라 베이커리'의 현지식 에그타르트. KBS 예능 '팝업상륙작전' 유튜브 화면 캡처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카도라 베이커리와 바두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모두 한국에 처음 상륙하는 브랜드로 팝업을 통해 정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홍콩 '카도라 베이커리'에서 이른바 '푸딩빵'으로 불리는 오리지널 푸딩백. KBS 예능 '팝업상륙작전' 유튜브 화면 캡처

이는 KBS 예능 방송인 ‘팝업상륙작전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하는 두 번째 팝업이다. 앞서 더현대서울은 해당 방송을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미국 인기 핫도그 브랜드인 ‘더트도그’와 일본 도쿄 계란말이집 ‘마루타케’를 국내에 처음 들여왔다. 두 매장 모두 팝업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어 내년 상반기 내에 정식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홍콩의 카도라 베이커리는 이른바 ‘푸딩빵’으로 불리는 푸딩백과 홍콩식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 현지인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 건 물론, 관광객 사이에서도 ‘홍콩에 갈 때마다 꼭 들러야 하는 디저트 가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뉴질랜드 현지 레스토랑 '바두찌'의 가재 미트볼. 사진 제공=바두찌

뉴질랜드의 바두찌는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이탈리안 전문 레스토랑이다. 대표 메뉴는 다양한 종류의 미트볼이다. 현지 양고기부터 사슴고기, 가재살 등 흔히 볼 수 없는 종류의 미트볼을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바두찌 매장을 운영 중인 마이클 더스(Michael Dearth)는 마스터셰프 뉴질랜드 TV 쇼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뉴질랜드 요식업계에서도 유명하다.

26일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서 홍콩 바도라 베이커리(왼쪽)와 뉴질랜드 레스토랑 바두찌 매장이 오픈 준비 중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향후에도 국내에 진출한 적 없는 해외 맛집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김병한 현대백화점 F&B팀 팀장은 “식품 트렌드가 워낙 빨리 바뀌면서 해외 맛집을 적극적으로 찾아 들여오고 있다”며 "재료 수급 및 운영 방식, 고객 반응 등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일단 팝업스토어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 소개됐지만, 아직 국내에 첫 선을 보이지 못한 해외 맛집도 이르면 올 하반기 중 만날 수 있다. 팝업상륙작전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한 이경원 FG 대표는 “이번에 팝업 매장을 열지 못한 해외 S급 커피 브랜드 등도 이르면 올해 후반, 늦으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 유통사에 오픈하기 위해 최종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