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군위 고속도로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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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계획하는 구미시와 군위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4년 제6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6개 사업을 선정하고, 고속도로는 유일하게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포함했다.
구미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군위 분기점인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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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접근성 확대 등 기대
경북도가 계획하는 구미시와 군위군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024년 제6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6개 사업을 선정하고, 고속도로는 유일하게 구미~군위 고속도로를 포함했다.
구미~군위 고속도로의 연장 길이는 21.2㎞다. 1조4965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가교통망 사업이다. 구미에 있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작해 군위 분기점인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한다.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기존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영천고속도로가 직접적으로 연결돼 대구경북신공항의 접근성이 완성된다.
해당 사업은 2022년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사업계획이 반영된 후 윤석열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가능성이 열리기 시작했다. 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에 따른 교통수요와 구미 국가산업단지 물류 수송을 지원하고자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에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도는 내년 하반기에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2026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2027년부터 3년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2030년부터 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등 2400개 업체의 물동량도 책임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구미~군위 고속도로는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에도 큰 동력이 되는 만큼 조기 착공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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