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101구 KKKKK→3G 연속 QS에도 승리가 없다니…그러나 에이스 품격, 파나마 출신 우완 웃는다 “韓에 온 가족과 친구, 큰 힘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큰 힘이 된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큰 힘이 된다.”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로 나와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5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 3.18을 기록 중이었다. LG전은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3.00을 기록하고 있다. 3월 29일 고척 경기 6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패전, 5월 16일 잠실 경기 5이닝 8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4실점(3자책) 승리, 7월 2일 고척 경기 7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2회 문보경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김현수, 오지환, 박동원을 모두 범타로 돌렸다. 3회와 4회는 모두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그리고 4회말에는 최주환의 스리런, 변상권의 솔로홈런 백투백이 터지면서 후라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5회 김현수에게 2루타, 오지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위기는 없었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박해민 타석에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추가했다. 6회에도 구본혁을 공 한 개로 막았고, 홍창기는 공 두 개로 뜬공 처리했다. 신민재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소 많은 17개의 공을 던졌지만 오스틴-문보경-김현수 상대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그러나 원했던 승리는 없었다. 팀이 4-2로 앞선 8회 마운드를 김동욱에게 넘긴 후라도지만, 김동욱이 8회에 2실점을 하며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후 8회 2사 만루에서 이형종의 2타점 적시타로 웃을 수 있었지만, 그래도 후라도의 11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에이스 후라도가 7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을 하며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개인 기록은 챙기지 못했지만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이다”라고 격려했다.
경기 후 후라도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 같다. 평소처럼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려 노력했다”라며 “마지막 2이닝을 남기고선 팔에 힘이 떨어지는 것 같아 최대한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해 이닝을 빠르게 끝내고자 했다. 7월부터 가족과 친구가 한국에 와 있는데, 매 등판 경기마다 응원을 와줘서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못된 행동, 크게 후회 중”…‘음주운전’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종합] - MK스포츠
- ‘성범죄자’ 고영욱, 유튜브 개설 18일 만에 ‘삭제 엔딩’ [MK★이슈] - MK스포츠
- “얼마나 말랐으면” 연우, 레깅스가 헐렁! 슬렌더 보디라인과 청순 미모의 조화 ‘감탄’ - MK스
- 효린, ‘숨길 수 없는 볼륨감’… 허벅지 훤히 드러난 관능미 발산 - MK스포츠
- ‘방출하라고? 쉿!’ 손흥민, 멀티골로 답했다…토트넘, 에버턴전 4-0 대승 + 시즌 첫 승 신고 - MK
- AIG 위민스 오픈 우승한 리디아 고의 눈부신 모습 [MK포토] - MK스포츠
- 대회 우승의 주인공은 리디아 고 [MK포토] - MK스포츠
- 리디아 고 ‘우승의 기쁨은 나누면 두 배’ [MK포토] - MK스포츠
- 리디아 고 ‘우승 가보자!’ [MK포토] - MK스포츠
- 리디아 고의 미소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