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오픈 공동 10위 임진희 "첫 승 목표로 남은 대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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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임진희가 데뷔 시즌에 메이저 대회 '톱10'을 두 차례 달성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4월 셰브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을 이뤘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진희는 "앞으로 남은 대회에 최대한 많이 나가려고 한다"며 "시즌 목표인 1승을 아직 못했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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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임진희가 데뷔 시즌에 메이저 대회 '톱10'을 두 차례 달성했다.
임진희는 2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6천784야드)에서 끝난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임진희는 4월 셰브론 챔피언십 8위에 이어 올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을 이뤘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너무 아쉽다"며 "샷은 괜찮았는데, 초반부터 라인을 읽는 것을 자꾸 틀려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진희는 "그러다 보니 좋았던 퍼트 감각도 떨어져서 마지막 홀에서도 스리 퍼트를 했다"며 "충분히 잘 할 수 있었던 것을 못 해 더 아쉬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에 와서 보니 샷 정확도가 더 있어야 한다고 느꼈다"면서도 "저는 그래도 한국 메이저 대회보다 미국 메이저가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둔 임진희는 "앞으로 남은 대회에 최대한 많이 나가려고 한다"며 "시즌 목표인 1승을 아직 못했기 때문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진희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사이고 마오(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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