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장 보시고 영화도 관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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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장날에 맞춰 장도 보고 영화도 관람하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5일장과 경남 군 지역 작은영화관 8곳을 연계해 어르신이 장 보는 날 보고 싶은 영화도 관람하고 치매 예방교육 등 복지 서비스도 함께할 수 있는 통합 문화여가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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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함안-창녕군 등 8개 군 참여
전통시장과 지역 작은영화관 연계
경남도가 장날에 맞춰 장도 보고 영화도 관람하는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5일장과 경남 군 지역 작은영화관 8곳을 연계해 어르신이 장 보는 날 보고 싶은 영화도 관람하고 치매 예방교육 등 복지 서비스도 함께할 수 있는 통합 문화여가 서비스다. 경남도가 자체 기획한 이 사업에는 작은영화관이 있는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8개 군이 참여한다. 도와 8개 군이 대관 비용을 분담하고 작은영화관 운영사는 대관료를 할인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외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해 고독감을 해소하면서 작은영화관 활성화도 꾀할 수 있어 사업을 기획한 것”이라며 “복지서비스 선도모델로 전국적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의령군에서 시작됐다. 23일 의령군 작은영화관인 ‘도깨비영화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전후로 남해군에서 촬영한 영화 ‘소풍’을 관람했다. 이날 오전 영화관 좌석 63석이 꽉 찼다고 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화 시작 전 어르신들과 만나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사업 같은 체감형 복지시책을 더욱 많이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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