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한동훈, 특검법 내라"...여 "이재명, 공개회담 수용하라"
정인용 2024. 8. 26. 02:10
여야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연기된 대표 회담의 내용과 형식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시한 '한동훈표 채 상병 특검법' 발의 시한이 바로 내일이라며 한 대표는 특검법부터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 대표가 자신의 정치색을 보여줄 유일한 길은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하는 것이라며 '대표다움'을 보여줄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상수 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을 위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회담인데 밀실에서 나눌 필요가 없다며 한 대표가 제안한 '공개 회담' 방식을 이 대표가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 대표가 말했듯, 국회 로텐더홀이든 광화문 광장이든 의자 하나, 책상 하나 놓고 만인이 보는 가운데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대통령실 "기시다 총리 방한 확정"...9월 초 유력 검토
- [단독] 현역 군인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으로 체포...시민들에게 덜미
- '유흥 성지'로 변질된 서핑 명소...양양 인구해변의 위기
- [제보는Y] 애견 미용실 탈출해 죽은 강아지..."소송 불사" 왜?
- 로봇, 인간전쟁에 뛰어들다...우크라, 로봇개 투입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300년 묵은 세계 최대 '단일종' 산호초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