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년생 초신성 엔드릭 데뷔골 폭발!’ 레알 마드리드, 바야돌리드와의 홈 개막전서 3-0 완승···시즌 첫 승 신고[라리가 리뷰]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바야돌리드를 3-0으로 꺾고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06년생 초신성 엔드릭은 데뷔골을 폭발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바야돌리드에 3-0으로 승리했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고 프란 가르시아-안토니오 뤼디거-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위치했고 2선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아르다 귈러-호드리구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나섰다.
원정팀 바야돌리드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칼 헤인이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로사-플라비엔 보요모-에라이 죄메르트-루이스 페레스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스탄코 유리치와 키케 페레스가 위치했고 2선에 다르윈 마치스-빅토르 메세게르-이반 산체스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마르코스 안드레가 나섰다.
전반 9분 음바페가 좋은 슈팅을 시도했다. 후방에서 뤼디거가 수비 뒷공간으로 한 번에 긴 패스를 연결했고 음바페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으나 헤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를 주도해 나갔으나 좀처럼 바야돌리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하며 고전했다. 음바페의 슈팅 이후 하나의 유효 슈팅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상대 골문을 위협하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가 계속되면서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호드리구가 살짝 건드린 공을 발베르데가 직접 골문을 노리며 킥을 시도했고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앞서 나갔다.
후반 21분 레알 마드리드가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방에서 한 번에 길게 연결된 패스를 호드리구가 잡고 곧바로 치고 들어가면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이 아닌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시도했고 약하게 맞으면서 상대 수비에 차단당했다.
후반 33분 또 한 번 득점 기회가 막혔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비니시우스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가운데로 패스를 연결했다. 음바페가 뛰어 들어가며 발을 갖다 댔으나 헤인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막혔다.
후반 43분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굳혔다. 후방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된 패스를 브라힘 디아스가 잡은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6분 교체 투입된 엔드릭이 쐐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끝냈다.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골이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3-0 승리를 거둔 채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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