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개막 두 번째 경기도 '침묵'...팀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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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주축인 황희찬이 개막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진 못했습니다.
개막 두 경기 연속 울버햄튼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
쿠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마두에케의 해트트릭에 펠릭스의 골까지 더해지며, 결국 첼시가 첫 승을 챙겼고 울버햄튼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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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튼의 주축인 황희찬이 개막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첫 골을 신고하진 못했습니다.
팀은 첼시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 가다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지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개막 두 경기 연속 울버햄튼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황희찬.
팀 동료 네투가 상대인 첼시로 떠난 뒤 치러지는 만큼 어깨가 더욱 무거웠습니다.
전반 들어 양 팀은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첼시 잭슨에게 선제 골을 허용했지만,
쿠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울버햄튼 시즌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이어 첼시 팔머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다시 앞서 가면,
라르센이 곧바로 응수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마두에케의 해트트릭에 펠릭스의 골까지 더해지며, 결국 첼시가 첫 승을 챙겼고 울버햄튼은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황희찬은 후반 게리 오닐 감독의 첫 교체 대상이 되었습니다.
울버햄튼의 전체적인 공격 패턴은 황희찬이 있는 오른쪽보단, 주로 중앙이나 왼쪽으로 전개된 결과입니다.
개막전에선 주심의 아쉬운 판정으로 시즌 1호 골 기회를 날린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이 먼저 신고한 시즌 첫 골의 기회를 결국, 다음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 전주영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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