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김민재 81분’ 뮌헨, 볼프스부르크에 3-2 승...콤파니 첫 승!

정지훈 기자 2024. 8.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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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81분을 소화한 뮌헨이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승리를 노리는 뮌헨이 총력전을 펼쳤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뮌헨이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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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김민재가 81분을 소화한 뮌헨이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전반전] 김민재,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간 뮌헨


개막전에서 승리를 노리는 뮌헨이 총력전을 펼쳤다. 김민재를 비롯해 파블로비치, 무시알라, 보에이, 데이비스, 올리세, 케인, 그나브리, 킴미히, 우파메카노, 노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케인의 헤더 패스를 그나브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11분에는 케인이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3분 올리세의 크로스를 킴미히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결국 뮌헨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보에이의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뮌헨은 전반 37분과 42분 그나브리가 연달아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고, 전반은 1-0으로 끝이 났다.


[후반전] 김민재, 81분 소화...뮌헨은 짜릿한 승리



뮌헨이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2분 보에이가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마이어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의 반격이 서겠다. 후반 5분 카민스키의 패스를 받은 마이어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뮌헨의 수비가 흔들리며 추가골까지 내줬다. 후반 10분 비머의 도움을 받은 마이어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반격했다. 후반 12분 올리세의 패스를 무시알라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뮌헨은 후반 20분 보에이를 대신해 뮐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뮌헨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0분 케인의 슈팅이 카민스키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동점골이 만들어졌다. 이후 뮌헨은 후반 30분 코망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곧바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34분 좌측면 코망의 크로스를 케인이 완벽한 터치 후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카민스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뮌헨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김민재를 대신해 다이어를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결국 뮌헨이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뮐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볼을 지킨 후 측면으로 내줬고, 이것을 그나브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결국 이 볼이 골대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후 볼프스부르크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뮌헨이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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