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S] 농심, 마지막 매치 극적 역전으로 페이즈 우승

박상진 2024. 8. 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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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마지막 매치 극적으로 역전하며 페이즈3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시즌2' 페이즈3 1일차 경기에서 ISG가 66점으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이어진 2일차 매치 1에서 ISG가 1킬만을 거둔 채 초반 순식간에 무너졌고, 2위 미래앤세종도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4킬을 얻고 탈락했다.

3위 미래앤세종이 1킬로 탈락했고, 이후 선두 농심과 2위 ISG는 조금씩 킬을 챙기며 탑4까지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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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마지막 매치 극적으로 역전하며 페이즈3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 시즌2' 페이즈3 1일차 경기에서 ISG가 66점으로 선두를 기록한 가운데 이어진 2일차 매치 1에서 ISG가 1킬만을 거둔 채 초반 순식간에 무너졌고, 2위 미래앤세종도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4킬을 얻고 탈락했다. 4위로 출발한 농심 역시 교전 중 위험한 순간을 맞았지만 전력을 잘 정비하며 10킬 치킨을 가져가며 69점으로 2위 ISG를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에란겔에서 이어진 매치2 자기장이 정북쪽으로 형성된 가운데 ISG에게 유리한 상황이 열렸다. 3위 미래앤세종이 1킬로 탈락했고, 이후 선두 농심과 2위 ISG는 조금씩 킬을 챙기며 탑4까지 진입했다. 하위권에 머물렀던 앵그리가 나머지 두 팀의 교전에 이득을 보는 상황을 만든 후 선두권 두 팀을 잡아내고 치킨을 가져가며 선두권 순위는 동점인 가운데 순위점수에서 앞선 농심이 선두를 지켰다.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이 형성된 매치3 DRX가 킬을 얻으며 선두권을 추격했고, 3위 미래앤세종은 젠지에 밀리며 선두권 추격의 힘을 잃었다. 자기장 특성상 먼저 자리를 잡은 팀의 유리한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DRX는 12킬을 쓸어담으며 선두를 노릴 수 있는 점수대까지 진입했고, 하위권 이스포츠프롬이 치킨을 가져갔다. 농심은 2위까지 버티며 점수를 추가해 90점을 기록하며 ISG와 7점 차이로 도망갔다.

다시 한 번 에란겔에서 진행된 매치4 초반 ISG가 킬을 얻으며 다시 한 번 농심을 바싹 추격했고, 이어 농심과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전 매치에서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던 미래앤세종이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보인 상황에서 이미 10킬을 거둔 ISG는 13킬 4위로 매치를 종료했다. 이후 나머지 팀이 대결한 결과 락스이스포츠가 치킨을 가져갔고, 미래앤세종은 16킬을 거두며 선두권을 바싹 추격했다.

미라마에서 이어진 매치5 농심은 초반 다시 인원 손해를 입으며 위기를 맞았다. 반면 ISG는 킬을 조금씩 추가하며 2위권을 따돌리려 했고, 미래앤세종도 킬은 물론 순위 점수까지 계속 더하며 농심을 제치고 2위까지 올랐다. 미래앤세종은 선두 입성이 눈에 들어온 상황에서 더이상 점수를 추가하지 못하며 3위로 마감했고, 인피니티가 치킨을 챙겼다.

마지막 매치를 남긴 상황에서 ISG가 109점, 미래앤세종은 104점, 농심이 93점을 기록했다. 매치 초반 미래앤세종은 초반 탈락하며 더이상 점수를 얻지 못했고, ISG는 점수를 더하며 선두를 굳혔다. 추격에 나선 농심은 킬을 노리는 무리한 플레이보다 다른 팀의 경기 상황을 계속 지켜보는 상황에서 ISG는 11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농심은 인원을 보전하며 슬금슬금 점수를 올렸고, 페카도 절벽에서 벌어진 마지막 구도에서 농심이 기어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 계속 상대를 잡아낸 농심은 치킨까지 얻어내며 농심이 11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ISG는 11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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