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X멜로' 지진희♥김지수·손나은♥최민호, 모텔서 4자대면 "여기서 뭐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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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X멜로' 네 사람이 서로를 오해할 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6회에서는 모텔 앞에서 4자 대면변한 변무진(지진희 분)-금애연(김지수 분)과 남태평(최민호 분)-변미래(손나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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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6회에서는 모텔 앞에서 4자 대면변한 변무진(지진희 분)-금애연(김지수 분)과 남태평(최민호 분)-변미래(손나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안정인(양조아 분)과 변무진이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발견한 금애연은 두 사람의 숨겨진 과거에 대해 묻고자 안정인을 찾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안정인이 먼저 금애연을 찾아왔고, 안정인은 "언니, 사진 봤지? 그 새끼 변 사장 아니야. 나 임신 시키고 내뺀 빈털털이 모지리 쓰레기 변 사장 아니라고"라고 오해를 해명했다.
이어 안정인은 "4년 전에 잠깐 태국에서 같은 동네에 살았었다. 쿤무이. 변 사장, 태국에서 썼던 이름이다. 걔네는 보통 닉네임을 쓴다. 난 조이였고. 그 동네 살면서 처음 만난 한국인이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이 태국 여행 중 한 남자에 빠져 살림을 차렸고, 결국 임신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변무진과 찍은 사진을 아직도 갖고 있는 이유는 뱃속 아기와 함께 찍은 유일한 사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신한 거 알자마자 그 새끼는 토껴버렸고, 한국 갈려고 해도 비행기 표 살 돈이 없어서 눈 딱 감고 스트립쇼 면접 봤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금애연이 "미친년"이라고 하자 안정인은 "변 사장도 똑같이 말하더라"라며 당시 변무진이 "남자 하나 잘못 만나 혼자 고생한 여자 하나 생각나서 그런다"라고 하면서 전재산을 자신에게 줬었다고 전했다.
한편, 변무진은 일을 마친 금애연을 찾아와 여러 선물을 주며 애정공세를 펼쳤다. 그러면서 "남편도 없는데 이런거라도 해. 이거 말고도 줄거 많다. 그동안 애들 챙기느라 넌 못 챙겼을거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금애연은 그런 변무진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변무진이 낡은 동네 풍경을 보며 감성에 젖자 금애연은 "재개발이라도 되면 더 부자 되실텐데 집주인 씨"라고 했다. 이에 변무진은 "그러면 나한테 다시 시집 올래?"라고 기습 고백했고, 금애연은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에 변무진이 "우리 집에 가자. 애연이 너는 침대에서 자고 난 바닥에서 자면 되니까"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금애연은 "난 저기서 갈거니까 신경 꺼"라며 건너편 모텔을 가리켰다.
변무진은 그런 금애연의 성화에 못 이겨 만취한 금애연을 모텔 방까지 데려다주고자 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취한 남태평을 데리고 모텔에 온 변미래와 마주쳤다.
금애연은 정신이 번쩍 들어 변미래에 "너 지금 여기서 뭐해?"라고 따졌고, 변미래 역시 변무진과 함께 모텔에 있는 금애연에 분노하며 "엄마는 여기서 뭐하는데? 무슨 설명을 들어도 해명이 안될 것 같은데"라고 서로를 단단히 오해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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