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도움 끝에 그레이프와 협업 성공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8. 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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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의 정소민과 전석호의 도움으로 그레이프와 협업하게 됐다.

2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4회에선 최승효(정해인)가 그레이프와의 협업을 위한 회의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최승효는 과거 배석류(정소민)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가 담긴 타임캡슐을 열었다. 최승효는 "별거 없다"면서 배석류를 피했지만, 그의 편지에는 "10년 뒤 그때쯤이면 배석류한테 고백은 했겠지"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최승효는 편지를 읽으며 수 차례 이불킥을 하며 "청소년 시기였다. 그런 감정이 있었다. 그때 잠깐 정신이 나갔던 거다. 시효가 지난 감정이다"라며 스스로를 되뇌었다.

배석류는 도서관으로 가던 길에 최승효를 만났다. 직업이 없는 배석류는 자신의 꿈을 찾겠다며 최승효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 순간 '인' 공동 대표 윤명우(전석호)가 갑자기 찾아와 그레이프가 협업 제안을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그레이프는 메일을 영어로 보낼뿐더러, 배석류가 다녔던 회사였기에 윤명우는 배석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승효는 "내가 영어 학원을 등록하겠다"라고 말했지만, 배석류는 도움 요청에 응했다. 최승효는 "괜히 귀찮은 일에 엮인 거 아니냐. 나 때문에 도와준다고 한 거냐"라고 물었다. 배석류는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나미숙(박지영)과 서혜숙(장영남)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쳤고, 배근식(조한철)의 가게로 찾아온 최경종(이승준)은 분식으로 식사했다. 배근식과 최경종은 함께 잔을 나누며 대화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결핍에 대한 부분을 언급해 갔다. 얼큰하게 취한 두 사람은 장미를 꺾기도, 한층 친해져 집으로 돌아갔다.

정모음(김지은)과 강단호(윤지온)는 편의점에서 만나 동네 주민이 된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나 반가움도 잠시 한 음료수를 두고 두 사람은 갈등했고, 마침 편의점에 온 배석류와 최승효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단호는 세 사람이 동네 친구인 것을 부러워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그레이프와 일을 하지 마라. 내정된 곳이 있다. 아뜰리에 '인'은 커리어가 짧아서 안된다더라"라고 말했다. 최승효는 "명우 형에게 얘기했냐.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최승효는 "비공식적으로 정해진 것이니, 난 공식적으로 일할 것. 일에 차등을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글로벌 호구냐"라고 말했고, 최승효는 "내가 노력한 시간에 대해서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라. 걔네를 잘 알면 뭐 하냐? 나에 대해서 모르는데"라고 경고했다.

이어 배석류는 최승효와 윤명우와의 그레이프 미팅에 참석해 전 직장 동료 크리스(헤이든원)를 만났다. 그러나 크리스는 배석류와 악연인 인물. 배석류는 크리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크리스는 배석류를 보고 "여기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요즘 괜찮냐. 사람들은 3년 전 네 일을 아는지 궁금하다"라고 물었고, 배석류는 "과거 얘기를 꺼내지 마라"라고 말했다. 크리스는 배석류에게 "멍청하지만 운영하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말했고, 최승효가 튀어나와 크리스의 멱살을 잡았다. 크리스는 "이거 절대 안 넘어간다"라고 말했다. 배석류는 "이제 그만둘 테니, 아틀리에 '인'이랑은 상관없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는 배석류를 자극했고, 배석류는 참지 못하고 크리스를 가격했다. 배석류는 크리스에게 "아틀리에 '인' 건들면 가만 안두겠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최승효는 배석류를 쫓아가 감정을 살폈다. 배석류는 혼자 있고 싶다고 말했지만, 최승효는 그런 배석류를 따라갔다. 전 회사에서 있던 일을 털어놓은 배석류는 최승효와 함께 자물쇠에 전 회사 동료들을 저주하는 멘트를 적어 걸어놨다. 배석류는 최승효에게 "안 될걸 알면서 끝까지 한 거 멋있다"라며 칭찬했고, 배석류는 "나도 이제 끝까지 헤엄칠 곳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는 윤명우를 찾아가 일을 못하게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지만, 도리어 윤명우가 모든 상황을 녹음했기에 크리스가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그레이프 수석 부사장과 SNS 맞팔로우 사이였던 윤명우는 "그쪽이 페어플레이를 안하니 제출했다"라며 크리스에게 경고했다. 결국 크리스는 회사를 그만두게 됐고, 그레이프의 디자인 팀장은 아틀리에 '인'의 디자인을 보고 플래그십 스토어 프로젝트를 맡기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엄마친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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