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후계자 탐색→‘올림픽 프랑스 대표팀 윙백’ 눈독…슬롯이 직접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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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감독이 앤디 로버트슨의 후계자 찾기에 나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아드리앵 트뤼페르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슬롯 감독은 트뤼페르를 눈 여겨 보고 있다.
매체는 "그가 이미 커리어에서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는 로버트슨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리버풀은 트뤼페르를 잠재적인 영입 선수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리버풀이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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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앤디 로버트슨의 후계자 찾기에 나섰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했던 아드리앵 트뤼페르를 원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로버트슨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왼쪽 수비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의 이적시장 행보를 숫자로 표현하면 ‘0’이다. 말 그대로 단 한 명도 영입하지 않았다. 슬롯 감독의 1순위 영입 대상은 마르틴 수비멘디였다. 슬롯 감독은 일찍이 ‘6번 유형 미드필더’를 원한다고 말했고, 여름 이적 시장 직후부터 계속해서 대상을 탐색했다. 결국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수비멘디를 원했다. 그러나 이적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수비멘디는 돌연 잔류를 선언했다. 리버풀은 계속해서 대체자 마련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적 시장 기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 슬롯 감독은 다른 포지션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로버트슨의 장기적인 대체자 마련을 위해서다. 로버트슨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픽이었다. 그는 클롭 감독 하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함께 ‘황금 풀백 라인’을 구성했다. 강력한 왼발 크로스와 슈팅으로 도움과 골을 가리지 않고 기록했다. 특히 양쪽 윙백이 모두 공격에 가담해, 서로가 서로의 크로스를 받아서 득점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로 프리미어리그(PL)를 호령했다.
로버트슨은 2017-1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그는 리버풀에서만 공식전 298경기를 소화했고, 11골을 기록하며 ‘대체 불가 선수’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로버트슨은 1994년생으로 30살이 됐다. 현대 축구에서 윙백들의 활동량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점점 노쇠화 되어가는 로버트슨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했다.
슬롯 감독은 트뤼페르를 눈 여겨 보고 있다. 트뤼페르는 2001년생 프랑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스타드 렌 유스에서 성장했고, 렌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로버트슨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빠른 주력에 이은 드리블 돌파와 왼발 크로스에 강점을 가진다. 윙백 전술을 활용하는 리버풀에 최적화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렌에서 굳건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0-21시즌부터 주전 레프트백으로서 매 시즌 공식전 34경기 이상 출장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테오 에르난데스와 뤼카 디뉴의 부상으로 생애 첫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대표팀에 발탁됐고 5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트뤼페르를 영입할 지는 미지수다. 매체는 “그가 이미 커리어에서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는 로버트슨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 리버풀은 트뤼페르를 잠재적인 영입 선수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리버풀이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는 선수다”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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