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집 살 때 아니니 돈 모으라" 은인 조언에 "물불 안 가리고 잘 살 것" 각오('슈돌')

김현희 기자 2024. 8. 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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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곧 태어날 딸 전복이(태명)를 위해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

"일단 많이 벌자"고 다짐한 박수홍은 "곧 전복이 태어날 날도 멀지 않았고 아빠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많이 열심히 일해놔야 전복이 하고 싶은 것들 시킬 수 있잖나. 전복이 때문에 내가 웬만하면 물불 안 가리고 잘 살 거다. 겁날 게 없다. 난 지금 절벽에 섰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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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곧 태어날 딸 전복이(태명)를 위해 열심히 살기로 다짐했다. 

2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찾아가 고마운 은인을 만났다. 

박수홍은 친형과의 갈등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을 때 우연히 들른 부동산 사장님이 큰 힘이 되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일이 없을 때 아내의 권유로 부동산 매물을 둘러볼 겸 5시간씩 걸어다녔다며 "매일 아내가 '오빠 버티면 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장님이 같이 집을 보러 가주고 궁금한 걸 질문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줬다며 "사장님 덕분에 저희가 그때 힘 얻고 희망 얻고 그랬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내년 6월이 월세 만기라 딸과 함께 살 집을 찾고 있다며 부동산 사장님에게 매물이 있냐고 물었다. 

사장님은 "서울에서 단독주택을 사려면 몇 백 억이다. 아파트는 몇 십 억이다"라며 "지금 아기 있다고 바로 이사 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현실을 알려줬다. 

이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새 집 마련을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일단 많이 벌자"고 다짐한 박수홍은 "곧 전복이 태어날 날도 멀지 않았고 아빠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더 많이 열심히 일해놔야 전복이 하고 싶은 것들 시킬 수 있잖나. 전복이 때문에 내가 웬만하면 물불 안 가리고 잘 살 거다. 겁날 게 없다. 난 지금 절벽에 섰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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