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기적" '전신마비' 배정남 반려견 벨, 보조기 없이 섰다..눈물바다 [종합]

김수형 2024. 8.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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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기적같은 근황을 전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배정남과 반려견 벨의 아침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려견의 몸이 굳지 않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줬고, 벨도 고마운지 배정남을 핥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배정남은 "혼자 일어나봐라"며 벨을 응원, 보조기 없이 혼자 일어선 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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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반려견 벨의 기적같은 근황을 전했다. 2년 만에 혼자 걷게된 것.

2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

앞서 2년 전, 영혼의 단짝이었던 반려견 벨의 투병소식.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가 된 것이다.2년 전 저신마비 판정을 받은 것. 배정남은 “모든게 무너진 느낌, 빨리 나아야지, 걸어야지”라며 살뜰하게 간호했다. 이후 보조기로 재활훈련을 시작하게 된 반려견 벨. 1년 7개월간 재활이 계속됐다고 했다. 배정남도 보조기 없이 서있길 바라며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 배정남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기적이 일어날 거라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배정남과 반려견 벨의 아침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11살이 됐다는 벨.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반려견의 몸이 굳지 않게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줬고, 벨도 고마운지 배정남을 핥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배정남은 “혼자 일어나봐라”며 벨을 응원, 보조기 없이 혼자 일어선 벨의 모습. 안정적인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배정남은 “걸어보자”고 했고 벨은 조금씩 움직였다. 휘청거렸지만 반려견 벨도 의지를 보인 모습. 아직 불안하지만 혼자 걸으려 애썼다. 다리조차 움직이지 못했던 벨. 보조기 없이는 한 걸음도 걸을 수 없었는데 2년 만에 보조기 없이도 어느 정도 걷게 된 것이다.

이에 신동엽은 “정말 기적같은 일”이라 울컥, 모벤져스들도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견하다”고 했다.‘동물농장’에서도 투병 모습을 보였던 바. 신동엽은 “포기하지 않는 배정남 모습을 많은 분들도 응원했다”며 “2년 가까이 배정남이 일을 못 한걸로 알아, 그걸 벨도 알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정말 좋은 아빠”라며 감동했다.

이어 집 근처 한강공원에 나선 배정남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밖에서 더 잘 걷는 모습. 보조기 없이도 부드럽게 한 발 한 발 걸었다. 이때 배변신호를 보인 반려견 벨. 하지만 전신마비 후유증으로 혼자 배변활동을 하지 못 해배정남이 직접 관장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 “보통일이 아닌데, 진짜 대단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다시 산책길에 나선 두 사람. 배정남은 뒷다리가 여전히 불편한 벨을 신경쓰여했다.배정남은 “예전엔 날아다녔는데”라며 울컥한 모습. 반려견 벨도 조금 걷자마자 바로 주저앉았다. 예전같지 않은 체력. 배정남은 “쉬어라”라며 반려견 벨의 템포를 기다려줬다. 배정남은 “오래 못 걸어도 우리 딸 대단하다”고 했다. 한 시민은 “열심히 간호하신 것도 대단하다”고 했고 모벤져스들도 “아빠의 사랑, 정성이 만들어낸 기적이다”라며 감동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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