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가야 하는 성남, 1위 안양 상대로 1-1 비기며 3연속 무승부… 이중민 '플라잉 헤더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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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성남은 전반 38분 이중민이 한 골을 넣었고, 안양에선 후반 1분 한의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슛 횟수에서도 안양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11-13), 점유율은 오히려 앞섰다(52-48). 성남의 절박함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성남도, 안양도 원하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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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서히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1위 클럽을 상대로 무승부에 성공했다.
25일 오후 7시,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28라운드 성남 FC(성남)-FC 안양(안양)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였다. 성남은 전반 38분 이중민이 한 골을 넣었고, 안양에선 후반 1분 한의권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홈팀 성남은 기대 이상의 게임을 만들었다. 슛 횟수에서도 안양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11-13), 점유율은 오히려 앞섰다(52-48). 성남의 절박함이 경기력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새 사령탑 선임에 난항을 겪는 성남은 이날도 김해운 전력강화실장이 대행으로서 지휘봉을 잡았다.
첫 골은 멋진 작업이었다. 우 측면으로 침투한 김정환이 반대편으로 침투하는 이중민을 향해 정확하게 볼을 띄워놨다. 이중민은 나는 듯한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측면에서 날린 헤더였음에도 날카로움이 상당했다. 성남은 최근 이중민의 제공권을 바탕으로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에도 공식을 재현했다.
하지만 1위 안양이 호락호락하게 무너질 리 없었다. 안양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뒤에서 길게 넘어온 볼에 한의권이 반응했다. 한의권은 성남 수비진 틈바구니에서 정교한 피니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계속해서 치고받았다. 그러나 성남도, 안양도 원하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일단 성남은 세 번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을 위한 토대를 차곡차곡 다졌다. 반면 안양은 잡아야만 하는 성남전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아쉬움 속에 게임을 마감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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