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봤지” 임영웅, 쐈다! 쐐기골 (뭉찬3)
안병길 기자 2024. 8. 25. 21:56
축구판에서도 임영웅이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3’에서는 가수이자 ‘리턴즈 FC’ 구단주인 임영웅이 출연, 후반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임영웅은 이번 경기에 ‘팀 해체’와 ‘구단주 자리’까지 내걸면서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한 바.
구단주 임영웅이 이끄는 ‘리턴즈 FC’와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뉴벤져스’ 간의 경기는 임영웅이 창설한 KA리그(아마추어축구리그) 룰로 전, 중, 후반 각 30분 씩 진행되는 경기로 ‘뭉쳐야 찬다3’ 최초의 90분 동안 경기를 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임영웅이 속한 ‘리턴즈FC’는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임영웅의 곡 ‘HOME’ 챌린지로 골세리머니를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임영웅은 “내가 끌어낼 테니 한 골 더 만들자”고 외쳤다.
이날 임영웅은 힐패스 킬패스 등 뛰어난 개인기로 김남일과 해설진의 극찬을 이끌었다. 해설진은 “못 본 새 어나더레벨이 되었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임영웅은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단독 찬스에서 팀의 3번째 골을 떠뜨리며 포효했다. 결국 임영웅의 리턴즈FC가 4:0으로 완승했다. 복수혈전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이날 임영웅은 MOM(경기 MVP)으로 뽑혀 겹경사를 누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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