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현대’ 부산 신발브랜드 육성 동참

안세희 기자 2024. 8. 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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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커넥트현대'가 부산 신발패션브랜드 육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의 신진 신발 패션디자이너에 입점·판매 공간을 지원해 지역 특색을 살린 커넥트현대의 매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은 커넥트현대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신발패션디자이너에 입점·판매 공간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커넥트현대는 ▷지역 신발패션브랜드 입점 지원 ▷팝업 공간, 편집숍 등 판매공간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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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공간 입점·판매공간 등 제공

- 부산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도심형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커넥트현대’가 부산 신발패션브랜드 육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의 신진 신발 패션디자이너에 입점·판매 공간을 지원해 지역 특색을 살린 커넥트현대의 매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3일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커넥트현대와 ‘부산 신발패션브랜드 육성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다음 달 재단장해 문을 열 도심형 복합문화쇼핑몰이다. 백화점과 아울렛, 엔터테인먼트와 지역 로컬브랜드·문화를 결합해 체험형 쇼핑몰로 리뉴얼하고 다음 달 개장한다.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1995년 부산에 최초 진출한 대형 고급 백화점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선 처음으로 3대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등 명성을 떨치다가 범일동 상권 약화와 백화점간의 경쟁 가속화 등으로 매출 부진을 겪었다. 지난달 말 현대백화점 부산점은 영업 종료를 선언하고, 새로운 형태의 쇼핑 공간으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은 커넥트현대가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신진 신발패션디자이너에 입점·판매 공간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성사됐다. 커넥트현대는 ▷지역 신발패션브랜드 입점 지원 ▷팝업 공간, 편집숍 등 판매공간 협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각각 ▷대형 유통기업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신발·섬유패션산업 활성화 및 판로확대 기반 마련 ▷지역 신발패션디자이너 브랜드 발굴·육성과 대형 유통망 진출 협력 등을 담당한다.

특히 쇼핑몰 내에는 부산패션창작스튜오에서 인큐베이팅 중인 로컬 신진 패션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지역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개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넥트현대가 재개장 콘셉트로 설정한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 지향’과도 맞닿아 양측이 상생하는 기반을 구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에는 부산의 신진 패션디자이너 15개사가 입점해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커넥트현대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로컬 신발패션브랜드가 대형 유통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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