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기세 한풀 꺾인 롯데, 5회 홈런 세방에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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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만 홈런 세 방을 몰아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확정 지었다.
롯데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 둔 롯데는 8월 둘째 주만 해도 7경기 6승 1패를 거두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20~25일)는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롯데는 5회 홈런 세 방으로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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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에만 홈런 세 방을 몰아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확정 지었다.
롯데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이번 시리즈 1차전에서 3-5, 2차전에서 11-3으로 1승 1패를 거둔 롯데는 이날 패배로 루징시리즈가 확정됐다.
지난 20~22일 광주에서 치른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1경기 우천 취소·2패)에 이은 2연속 루징시리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 둔 롯데는 8월 둘째 주만 해도 7경기 6승 1패를 거두는 등 무서운 기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20~25일)는 1승 4패로 주춤하고 있다.
롯데는 이날 1회초 선발 투수 김진욱이 제구 난조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박병호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해 0-4로 크게 뒤처졌다.
2회에는 구자욱에게 좌전 안타와 박병호에게 2타점 우중간 2루타를 맞아 7점 차까지 허용했다.
롯데는 5회 홈런 세 방으로 응수했다.
1사 후 윤동희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린 뒤 후속타자 노진혁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성빈이 좌월 투러포를 쏘아 올렸다. 2사 후에는 손호영이 좌전 투런포를 터트려 롯데가 2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6회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송재영을 상대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쳐 롯데의 기세가 꺾였다. 결국 9회 마지막 공격까지 득점하지 못한 롯데는 그대로 5-1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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