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시설서 8살 여아 심정지…현역 군인 체포 잇따라

김범주 2024. 8. 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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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화성의 한 아파트 물놀이 시설에서 여덟살 어린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전히 의식을 못찾고 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김범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쯤, 이 아파트의 물놀이 시설에서 8살 어린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어린이는 맥박은 되찾았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물놀이 시설의 수심은 40~50cm 정도로, 사고 당시엔 안전요원 4명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음성 변조 : "안전 요원은 당연히 있었죠. 아무래도 저희가 입주민 대상으로 한거니까. 저희도 지금 내용 파악하고 있는 중이에요."]

현직 군인들이 체포되는 일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경기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헤어진 여자친구의 부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직업 군인이 체포됐고, 경기 고양의 한 상가에서는 현역 군인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오동석/신고자 : "여자 분이 한 분 오셔가지고 자기 이렇게 찍는 거 본 거 같다. 경찰분이 마침 오셔가지고 휴대전화를 봤는데 영상이 있었던 거죠."]

오늘 낮 11시 반쯤엔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동해고속도로 속초 방향 구간을 달리던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42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쳤고, 충돌 뒤 차량에 불이 나 일대 교통이 약 1시간 동안 혼잡을 빚었습니다.

[사고 목격자/음성 변조 : "검은 연기는 거의 산을 덮칠 정도였던 거 같아요. 새까맣게. 처음에 산불이 난 줄 알았어요."]

앞서 오늘 새벽 0시 반쯤,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 씨가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A 씨는 어젯밤(24일) 9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식당에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10시 반쯤엔 경기 여주에서 열린 철인3종경기 수영 종목에 출전했던 남성이 실종됐다 구조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 송상엽/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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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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