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군의날 공휴일 재지정 제안…"국군 사기 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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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 검토한다고 해서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 같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적극 고려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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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김정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대표는 서울 삼성동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국군의 날을 정식 공휴일로 지정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뉴스1에 "(한동훈 대표가) 국군들의 사기 진작, 국방 중요성 등을 위해 국군의 날의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석한 대통령실 관계자 또한 긍정적인 답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지만 1990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미 제외된 공휴일인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재지정하기 위해선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
개정안을 발의하고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넘기는 데 국회 협조가 필요한 만큼, 당정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우선 뜻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시 공휴일은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할 수 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과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을) 긍정 검토한다고 해서 조만간 (결정이) 나올 것 같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관련해서 (한동훈) 대표가 적극 고려해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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