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유대교 회당 폭발 용의자 체포

24일 폭발 사건 일어난 프랑스 남부의 유대교 회당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인근의 한 유대교 회당 앞에서 발생한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프랑스 대테러검찰청은 현지시간 24일 밤 사건 발생 인근 도시 님에서 용의자 남성 1명을 경찰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남성은 지난 24일 오전 그랑드모트의 베트 야곱 회당 주차장 내 차량 두 대에 불을 질러 경찰관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유대교 안식일에 발생했는데 회당 안에는 랍비 1명 등 모두 5명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에미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SNS에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반유대주의는 국가가 단결해 끊임없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0274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