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안데르손 2G 1AS' 맹활약!...수원 FC, 제주에 5-0 완승→리그 3위 도약

이종관 기자 2024. 8. 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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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제주에 5-0으로 승리했다.

이후 수원 FC는 강상윤, 장영우가 나오고 박철우, 노경호가 투입됐고, 제주는 이탈로, 정운이 빠지고 갈레고, 홍준호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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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수원)]


수원 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제주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수원 FC는 지난 울산 HD전에 이은 2연승, 리그 3위로 올라섰다.


홈 팀 수원 FC는 4-2-3-1 전형을 꺼냈다. 지동원, 강상윤, 안데르손, 정승원, 이재원, 손준호, 장영우, 잭슨, 최규백, 이용, 안준수가 출격했다. 벤치엔 정승배, 하정우, 한교원, 노경호, 윤빛가람, 이현용, 소타, 박철우, 정민기가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제주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서진수, 헤이스, 박주영, 안태현, 김정민, 이탈로, 김태환,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동준이 선발 출전했다. 유리 조나탄, 김주공, 남태희, 구자철, 카이나, 한종무, 홍준호, 갈레고, 안찬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안데르손 멀티골-헤이스 퇴장'...수원 FC, 2-0 리드로 전반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른 시간부터 수원 FC가 앞서 나갔다. 전반 7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골문 앞에 위치해있던 안데르손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제주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9분, 경합 상황에서 헤이스가 강상윤의 발목을 가격했고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FC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역습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이재원이 가로챘고 순식간에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닥뜨렸다. 공을 잡은 이재원이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슈팅을 날렸으나 김동준 골키퍼가 선방했고 이어진 세컨드 볼 기회를 송주훈이 걷어내며 무산됐다.


수원 FC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45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지동원이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쳐냈고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그리고 전반 추가시간, 이재원의 스루 패스를 받은 안데르손이 예리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2-0 수원 FC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지동원 쐐기골+하정우·정승원·한교원 득점'...수원 FC, 제주에 5-0 완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가 교체를 꺼냈다. 김태환, 한종무, 박주영이 빠지고 한종무, 카이나, 유리 조나탄이 들어갔다.


후반전 포문은 제주가 열었다. 후반 4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머리에 맞췄으나 안준수 골키퍼가 선방했다.


안데르손이 해트트릭 기회를 맞았다. 후반 6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안쪽으로 접고 들어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또한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안데르손이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위로 떴다. 이후 수원 FC는 손준호를 빼고 윤빛가람을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FC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16분, 안데르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지동원이 환상적인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수원 FC는 강상윤, 장영우가 나오고 박철우, 노경호가 투입됐고, 제주는 이탈로, 정운이 빠지고 갈레고, 홍준호가 들어갔다.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수원 FC가 주축 선수들을 교체했다. 후반 28분, 안데르손과 지동원이 빠지고 한교원, 하정우가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43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선방했고 이어진 세컨드 볼 기회를 하정우가 밀어 넣으며 4-0 스코어를 완성했고 후반 추가시간, 정승원과 한교원의 득점까지 터지며 경기는 5-0 수원 FC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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