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피앤오케미칼 지분 전량 OCI에 매각

신성우 기자 2024. 8. 2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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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OCI와 합작해 세운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전량 매각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내일(26일) 이사회를 열어 피앤오케미칼 지분 51%를 합작사인 OCI에 전량 매각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OCI도 내일 이사회를 개최해 지분 인수 안건을 의결합니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퓨처엠과 OCI가 각각 51%, 49% 지분으로 참여해 세운 합작 회사입니다. 이차전지 음극재를 만드는 데 쓰이는 코팅재인 피치 생산을 준비 중으로, 지난해 671억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이번 피앤오케미칼 지분 매각은 저수익 사업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지분 매각을 계기로 포스코그룹 차원의 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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