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응원단 효과?…서울 이랜드 홈구장 최다 관중 기록 경신[스경X현장]

박효재 기자 2024. 8. 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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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2 28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원정 응원을 온 수원 삼성 팬들의 모습이 보인다. 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25일 수원 삼성과의 2024시즌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경기가 열린 서울 목동종합운동장 레울파크를 찾은 관중은 총 9527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수를 넘어섰다.

직전 경기까지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 11경기 무패(5승 6무)로 상승세를 탄 수원 팬들이 많이 찾은 것이 대기록 달성에 영향을 미쳤다. 수원 팬들은 총 3642명이 찾아 원정석을 가득 메웠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지난 3월 10일 수원과의 2라운드 홈 개막전에서는 9123명을 기록했다.

수원 팬들은 후반전 시작하자 팀의 상징 색깔인 청백적 3색 우산을 빙빙 돌리며 홈 경기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는 서울 이랜드가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정재민의 헤더 골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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