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 스윕간다'' 류현진, 7이닝 1실점 호투...에이스 역활 했다

정태화 2024. 8. 25. 2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도 호투했다.

류현진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류현진은 6회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7(19이닝 3실점 1자책)로 상대를 압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투하는 류현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도 호투했다.

류현진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5개만 내주고 1실점 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볼넷은 내주지 않았다.

하이라이트는 7회말이었다.

한화가 2-1로 앞선 7회말 류현진은 강승호에게 3루수 옆 강습 안타, 김기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사 1, 2루에 몰렸다.

두산은 아껴뒀던 '대타 양의지 카드'를 꺼냈다.

류현진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시속 148㎞ 직구를 양의지가 파울로 걷어내자, 시속 138㎞ 컷 패스트볼을 낮게 떨어뜨리며 헛스윙을 끌어냈다.

이닝을 끝낸 류현진은 담담한 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양의지는 아쉬움 가득한 표정으로 류현진을 바라봤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고, 김재호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을 때도 제러드 영을 2루수 뜬공, 양석환을 3루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2회 2사 후에는 허경민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내줬으나 김기연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류현진은 팀이 1-0으로 앞선 4회 2사 후 김재환에게 커브를 던졌다가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한화 타선은 6회 1점을 얻으며 류현진에게 '승리 투수가 될 기회'를 줬다.

류현진은 6회 1사 1, 2루에서 양석환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요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루수 노시환이 빠른 타구를 잘 처리하며 류현진을 도왔다.

7회 2사 1, 2루에서 양의지를 삼진 처리하며 마지막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2-1로 앞선 8회말에 마운드를 박상원에게 넘겼다.

류현진은 올 시즌 두산과의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47(19이닝 3실점 1자책)로 상대를 압도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