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교 7등' 의대 지망생 눈물, "아빠 암 투병 내 탓 같아…성적 하락"('티처스')

조나연 2024. 8. 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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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망생' 도전 학생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채널 A '티처스'에는 의대 지망생인 고 2 도전 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또 고 2 학생이 "중학생 때부터 의대를 지망하는 악바리 근성으로 공부 벌레다. 가내신 199.4점이다. 전교 7등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자 조정식은 "극상위권 우등생이다"고 감탄했다.

고 2 학생은 Y대 의대를 지망한다고 밝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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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사진 = 채널 A '티처스'


'의대 지망생' 도전 학생이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채널 A '티처스'에는 의대 지망생인 고 2 도전 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고 2 학생은 출연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이후로 점점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걱정과 고민이 많다. 정시보다는 무조건 수시로 가고 싶다. 원래 자리 극상위권으로 갈 수 있게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 채널 A '티처스'


또 고 2 학생이 "중학생 때부터 의대를 지망하는 악바리 근성으로 공부 벌레다. 가내신 199.4점이다. 전교 7등을 하기도 했다"고 말하자 조정식은 "극상위권 우등생이다"고 감탄했다. 

학생의 사연을 듣고 정승제는 "수시로 의대 지망하는 마음은 이해하는데 정시는 절대 안 된다는 이유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고 2 학생은 "정시를 아예 배제하는 건 아니지만 07년생도 많고 n 수생도 많다 보니까 경쟁률이 많은 것 같아서 피하고 싶은 거다. 최대한 수시로 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조정식은 "2007년이 황금돼지의 해라 갑자기 출생 인구가 늘어난 해이다. 입시 선발 인원은 그대로라서 제일 치열하기는 한다. 이런 거 알면서 수시를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똑똑한 것 같다"고 학생을 칭찬했다. 

사진 = 채널 A '티처스'


고 2 학생은 Y대 의대를 지망한다고 밝히기도. 정승제는 "처음부터 의대를 희망했으니까 미적분 선행학습이 끝났냐"고 물었고, 학생은 "중 3 때 미적분 2바퀴 선행 학습을 끝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학교에서 돌아온 고 2 학생은 바로 거실에 있는 책상에 앉았다. 거실에 책상을 둔 이유에 대해 묻자 고 2 학생은 "엄마가 감시한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집중이 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고, 전현무도 "공감하는 게 방에서 하면 백 퍼센트 하다가 침대로 가거나 딴짓을 한다"고 공감했다.

한편, 고 2 학생은 새벽 1시쯤 엄마가 그만 자라고 얘기하자 "이 문제만 풀고 자겠다"며 얼음을 씹어 먹으며 졸음을 깨고 공부를 계속했다. 새벽 1시에 방에 들어간 학생은 다시 책상에 앉아 책을 폈고, 새벽 3시까지 공부를 했다. 영상을 본 고 2 학생의 엄마는 "저렇게까지 공부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고 2 학생은 아버지의 암 투병이 본인의 탓 같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고 2 학생은 "아빠가 또래 부모님보다 나이도 많은데 저를 위해 아픈 데도 불구하고 더 일을 해야 하시는 게 마음이 아프다. 아버지가 아프다고 얘기를 듣고 공부가 손에 안 잡혔다"고 포부를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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