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에 인종차별' 코모, 맨시티 MF까지 품었다...파브레가스 지도 속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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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의 영입 행렬은 끝이 없다.
코모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막시모 페로네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페로네는 "코모에 와서 매우 기쁘다. 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이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좋아한다. 코모는 매우 흥미로운 클럽이고 매우 높은 수준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코모를 선택한 이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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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코모의 영입 행렬은 끝이 없다.
코모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막시모 페로네 임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임대 계약이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은 "페로네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며 프리시즌 동안 중원에서 연계 플레이에서 창의성을 보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코모는 2019년부터 데니스 와이즈 회장 부임 아래 눈부시게 성장했다. 4부리그인 이탈리아 세리에D에서 세리에B로 승격했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통해 21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에 복귀를 했다. 코치였던 파브레가스가 정식 감독이 되면서 2024-25시즌 코모를 이끌고 있다.
프리시즌에 울버햄튼과 만났는데 한 선수가 황희찬에 인종차별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성명을 통해 "문제가 된 수비수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이야기를 했다. 그는 동료 수비수에게 '황희찬을 무시해라, 황희찬은 자신을 재키 찬(성룡)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다. 길게 이야기를 나눈 결과, 울버햄튼 선수들이 '차니'라고 부른 것과 관련해 말을 했다. 우리 코모 선수는 의도적으로 황희찬을 폄하하려고 하지 않았다. 울버햄튼 선수들이 과장된 반응을 해 상황이 지나치게 과장된 것에 대해 실망했다"고 하며 더 논란을 부추겼다.
인종차별 논란을 뒤로 하고 코모는 폭풍 영입을 진행 중이다. 알베르토 도세나, 야닉 엥겔하르트, 에밀 오데로, 가브리엘 스트레페자, 벤 코네, 마티아스 브라우노데르, 마르코 쿠트로, 루카 마지텔리 등을 영입했다. 페페 레이나, 안드레아 벨로티, 알베르토 모레노, 알 자심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을 하던 라파엘 바란까지 자유계약(FA) 영입으로 합류했다. 바르셀로나 출신 세르히오 로베르토도 코모에 오며 파브레가스 감독과 동료에서 선수, 감독 사이가 됐다.
페로네까지 임대했다. 페로네는 2003년생 아르헨티나 국적 미드필더로 2023년 벨레스 사르스필드를 떠나 맨시티로 왔다. 맨시티와 아르헨티나가 기대하는 재능이기도 하다. 맨시티에 온 후 프리시즌을 제외하고는 1군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은 라스 팔마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이번 여름엔 코모 임대를 선택했다.
코모에서 기회를 얻고 선수 시절 세계 최고 미드필더였던 파브레가스 감독 지도를 받으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페로네는 "코모에 와서 매우 기쁘다. 내가 성장하는데 필요한 이적이라고 생각을 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의 아이디어와 스타일을 좋아한다. 코모는 매우 흥미로운 클럽이고 매우 높은 수준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코모를 선택한 이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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