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새 전력강화위원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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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 앉을 것이 유력하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인선에 나섰고, 최영일 부회장을 낙점하게 됐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맡아야 할 첫 번째 임무는 홍 감독 선임 이후 해체된 위원회 재구성을 위한 위원 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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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영일 부회장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 앉을 것이 유력하다. 축구협회는 조만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회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뒤 정해성 전 위원장을 중심으로 전력강화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새로운 대표팀 감독 선임이 주된 임무 중 하나였다. 하지만 정 전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면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대신 일을 맡았다. 이후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이 모두 끝난 상황에서 축구협회는 전력강화위원장 인선에 나섰고, 최영일 부회장을 낙점하게 됐다.
동래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최영일 부회장은 1989년 울산 현대 호랑이 축구단(현 울산 HD)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고, 부산 대우 로얄즈(현 부산 아이파크)와 안양 LG 치타스(현 FC서울) 등에서 뛰다가 200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1994∼1998년 국가대표 수비수(A매치 55경기)로 활약하며 두 차례 월드컵(1994·1998년)에도 출전했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맡아야 할 첫 번째 임무는 홍 감독 선임 이후 해체된 위원회 재구성을 위한 위원 인선이다.
새로 구성되는 전력강화위원회는 황선홍 감독의 사퇴로 비어있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과 콜린 벨 감독이 물러난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하고,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르는 '홍명보호'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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