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 느는 '특수교육'.. "교육 단절 없어야"

이창익 2024. 8. 25. 2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신체나 정서적으로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방학은 어쩌면 교육이 단절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방학에도 참여가 가능한 특수교육 프로그램들이 늘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대상 중고생을 위한 볼링 프로그램인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새로운 경함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학생들의 자신감도 많이 채울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특수교육 대상인 초등생들이 자신만의 화분을 꾸미는데 푹 빠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신체나 정서적으로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방학은 어쩌면 교육이 단절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방학에도 참여가 가능한 특수교육 프로그램들이 늘어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창익 기잡니다.


◀리포트▶

어렵사리 내려놓은 공이 레인을 따라 똑바로 굴러가더니.. 제법 많은 수의 핀을 넘어뜨립니다.


난생 처음 접하는 운동이라 모든 게 어색하지만 금세 하나 둘 따라 배우며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특수교육 대상 중고생을 위한 볼링 프로그램인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한서영 전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새로운 경함도 될 수 있을 것 같고 학생들의 자신감도 많이 채울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수교육 대상인 초등생들이 자신만의 화분을 꾸미는데 푹 빠졌습니다.


화분에 스스로 흙은 채우고 식물의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 몸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야 하는데


이런 놀이 과정을 거치며 아이들은 심리적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갑니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은 방학 중 특수교육 단절을 막기 위해 31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45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가 매년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그 폭도 커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1명만 있어도 특수학급 설치에 나서고, 교육기관과 관련 서비스도 확충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채정희 전북교육청 특수교육 장학관]

"특수교사 대상으로 행동중재 전문가를 100명 정도 양성해서 교육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수요자인 학부모들은 설문에서 향후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꼽고 있어 이에 대한 충분하 고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익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그래픽 문현철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