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우리은행 부당대출' 직격…경영진 '책임론' 강조
정해성 기자 2024. 8. 25. 20:08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게 우리은행이 350억 원을 부당대출해줬다는 의혹 관련해서 금융감독원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경영진의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경영진이 해당 부당대출에 대해 알면서도 금융사고 보고와 공시 의무를 어겼다는 겁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명확하게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법상 권한을 최대한 이용해서 강도 높게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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