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발 로켓 발사한 헤즈볼라 “이스라엘 보복 공격 1단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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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dpa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1단계가 완벽한 성공과 함께 완료됐다. 이 단계에는 이스라엘 막사와 시설들을 겨냥해 공격 드론(무인기)을 깊숙이 집어넣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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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포스트 등 현지 언론과 dpa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1단계가 완벽한 성공과 함께 완료됐다. 이 단계에는 이스라엘 막사와 시설들을 겨냥해 공격 드론(무인기)을 깊숙이 집어넣는 것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적들이 있는 위치를 향해 발사된 카튜샤 (다연장) 로켓이 320발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말 최고위급 지휘관인 푸아드 슈크르가 수도 베이루트에서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에 암살되는 사건이 벌어지자 보복을 공언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가 대대적 공격에 나서려는 정황이 포착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투기를 띄워 레바논내 표적들을 공습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발표가 나온 직후 헤즈볼라는 보복 개시를 선언하고 다연장 로켓과 자폭 드론 등을 동원해 이스라엘내 군사기지들을 타격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즉각 대비 태세에 나섰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긴급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
그러나 이후 한 시간여간의 공방이 끝나고 현재는 상황이 다소 안정되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방위권을 계속 지지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당국자들에게 이스라엘과 지속해서 소통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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